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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_가계순저축률, 가계처분가능소득,국민총소득(GNI), 국내총생산(GDP), 저축률/총저축/평균소비성향/평균저축성향

by zestlumen 2023. 4. 11.

가계순저축률

일반적으로 저축률저축액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가계순저축률은 가계부문의 순저축액을 가계순처분가능소득과

정부로부터 받은 사회적 현물이전 금액, 연금기금의 가계순지분 증감조정액을

합계한 금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여기서 사회적 현물이전(social transfer in kind)이란

정부 등이 가계에 현물이전의 형태로 제공하는 재화 및 서비스로서

무상교육, 보건소의 무상진료 등이 해당된다.

또한 연금기금의 가계순지분 증감조정액을 분모에 더하는 이유는

퇴직연금 등과 같이 가계가 납부한 연금부담금과 연금수취액의 차액을 반영해야

가계부문의 저축액을 정확히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계순저축률가계부문의 저축성향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가계순저축률(%) = [가계부문순저축/

(가계순처분가능소득 + 사회적현물이전수취+연금기금의가계순지분증감조정)]×100

 

 

가계처분가능소득

가계처분가능소득(PDI; Personal Disposable Income)

가계가 맘대로 소비와 저축으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한다.

 

흔히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지표1인당 GNI가 널리 쓰이고 있으나

국민총소득에는 가계 뿐 아니라 기업 금융기관 정부가 벌어 들인 소득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가계부문 보다 더 많은 소득을 벌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높아진 경우에는 가계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전체 경기와 괴리가 있게 된다.

 

(1인당 GNI는 명목 GNI를 한 나라의 인구수로 나누어 구하며

국제비교를 위하여 보통 시장환율로 환산하여 미달러($)화로 표시,

명목 GNI는 물가상승분이 그대로 반영되어있는 지표)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Personal Gross Disposable Income)은

가계부문의 총처분가능소득을 연앙인구로 나누어 계산한 지표로

가계의 구매력을 가장 정확히 가늠해 볼 수 있는 소득지표이다.

 

 

국민총소득(GNI)

국민총소득(GNI; Gross National Income)

한 나라의 국민이 생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로서

외국으로부터 국민(거주자)이 받은 소득(국외수취요소소득)은 포함되고

국내총생산 중에서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국외지급요소소득)은 제외 된다.

한편, 국내총생산은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생산자가 생산한 부가가치를 합산한 것이므로

국외거래에 의하여 발생하는 생산은 고려하지 않아

양자는 국외순수취요소소득 만큼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즉, 국민총소득은 국내총생산에서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더하여 산출할 수 있다.

 

 

국내총생산(GDP)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 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로서

여기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비거주자(외국인)에게 지급되는 소득도 포함된다.

한편 가격의 적용방법에 따라 명목GDP(Nominal GDP)와 실질GDP(Real GDP)로 구분되며,

명목GDP는 국가경제의 규모나 구조 등을 파악하는 데 사용되며

실질GDP는 경제성장, 경기변동 등 전반적인 경제활동의 흐름을 분석하는 데 이용된다.

 

 

 

저축률 / 총저축 / 평균소비성향 / 평균저축성향

국민처분가능소득(NDI; National Disposable Income)

한 나라 경제 전체가 소비나 저축으로 자유로이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거주자와 비거주자간의 소득이전이 반영된 것이다

 

▪ 국민처분가능소득 = 국민순소득* + 국외순수취경상이전

  *국외순수취 영업이익 및 재산소득이 반영된 피용자보수 및 영업이익 + 순생산 및 수입세

 

국민총처분가능소득중 소비되지 않고 남는 부분총저축 혹은 국민 저축이라 하는데,

저축률은 100에서 국민총처분가능소득중 최종소비를 목적으로

처분된 재화와 서비스의 비율인 소비율을 차감한 것이다.

 

이때 소비율을 백분율이 아닌 계수로 표시한 것평균소비성향이라 하며,

평균저축성향1에서 평균소비성향을 차감한 것이다.

 

▪ 저축률 = 100 – 소비율*

   * 최종소비지출/국민총처분가능소득** × 100

   ** 피용자보수 + 영업이익(국외순수취영업이익 및 재산소득 포함)

       + 순생산 및 수입세 + 국외순수취 경상이전 + 고정자본소모)

 

▪ 평균소비성향 = 최종소비지출/국민총처분가능소득

▪ 평균저축성향 = 1 - 평균소비성향

 

총저축은 국민총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하고 남은 부분이다.

총저축은 투자재원으로 차기 생산을 증가시키는데 이용되거나 대외자산구입에

이용되므로 이론적으로는 국내 투자에 국외투자를 더한 총투자와 일치한다.

 

▪총저축 = 국민총처분가능소득 – 소비